엑스알피(XRP)가 49일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마치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향후 3.65달러 돌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세 차례의 누적 구간이 완성되면 7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9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크립토불(CryptoBull)은 차트를 통해 현재 4달러 이하 구간을 ‘저평가’ 영역으로 제시하며 XRP가 여전히 공정 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4달러~45달러 구간을 ‘공정 가치’, 45달러~250달러를 ‘고평가’ 영역으로 구분했다. 현재 크립토불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XRP가 여전히 공정 가치 구간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 재키스(Jackis)는 XRP의 장기 구조를 세 단계의 누적 과정으로 설명했다. 2022년부터 2024년 초까지 이어진 첫 번째 누적 구간, 2025년 초의 두 번째 구간에 이어, 현재는 2017년 최고가인 약 3.80달러 아래에서 세 번째 소규모 누적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과정을 “마지막 재축적”으로 표현하며, 연내 7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크립토위저드(CryptoWZRD)는 XRP가 49일간의 하락 채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이 하락 고점 추세선을 넘어서며 반등에 성공했고, 모멘텀 유지 시 3.65달러가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거래소 준비금이 12개월 최고치를 기록해 단기 매도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도 지적됐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월 다수의 XRP 현물 ETF 신청서를 심사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심사가 XRP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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