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전월 대비 5% 증가한 26억 9,000만XRP(약 79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의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74% 늘어난 3억 8,600만XRP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문 펀드 매니저와 시장 형성자의 참여 확대 신호로 평가했다.
현재 XRP 선물은 현물 대비 7%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어 레버리지 수요가 균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8월 이후 XRP 가격은 정체된 반면, 전체 알트코인 시장은 같은 기간 14% 상승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32%, 카르다노(Cardano, ADA)는 19%,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8%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XRP의 주요 상승 동력은 미국에서의 ETF 승인 여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승인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 결정은 10월 말로 예상된다. REX-Osprey의 ETF·ETN 결합 상품이 더 빨리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리플(Ripple)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는 발행액이 7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공급의 90%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뤄져 XRP 레저(XRPL) 수요로 이어지지 않았다. RLUSD는 유동성이 풍부한 USYC와 USD1 같은 대형 스테이블코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XRPL의 총 예치 자산(TVL)은 1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며, 실물자산 토큰화 비중은 2%에 그쳐 아발란체(Avalanche), 스텔라(Stellar), 앱토스(Aptos) 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점에서 XRP가 단기 반등을 보일 수는 있으나, 지속적 상승을 위한 기반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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