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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725% 폭등…XRP, 5년 뒤 7달러 넘을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03:20]

3년간 725% 폭등…XRP, 5년 뒤 7달러 넘을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2 [03:20]
 XRP

▲ XRP     ©

 

엑스알피(XRP)가 향후 5년 안에 현재보다 2배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기관 채택 확대와 스팟(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주요 동력으로 꼽히지만, 변동성 위험 또한 여전히 크다는 점이 강조된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지난 3년간 725% 상승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제프 켄드릭은 XRP가 2029년까지 12.2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보수적 관점에서는 연평균 20% 상승을 가정할 경우 2030년 말 7.35달러 수준이 현실적인 목표로 제시됐다.

 

리플(Ripple)은 자사 온디맨드 유동성(ODL) 서비스를 통해 국제 송금을 지원하며, 스위프트(SWIFT)보다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구현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5년 내 XRP가 SWIFT의 국제 송금 거래량의 14%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 대부분의 은행은 리플의 결제망을 사용하더라도 ODL보다는 일반 서비스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리플은 변동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를 출시했으나, 여전히 USDC와 테더(Tether) 같은 대형 스테이블코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만 송금 과정에서 수수료가 XRP로 지불되기 때문에 기업과 금융기관 채택이 늘어날 경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시장 기대를 모으는 핵심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스팟 XRP ETF 승인 여부다. 현재 최소 8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10월 말 결정을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승인 확률을 95%로 추정했다. 이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수요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스팟 ETF 승인 이후 2년간 140% 상승한 전례가 있다.

 

그러나 XRP는 최근 3년간 세 차례나 35% 이상 급락을 겪은 만큼 높은 변동성이 큰 리스크로 남아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가격 상승 가능성과 위험성을 모두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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