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박스권에 갇힌 듯 움직임을 멈췄지만, 주요 지표들은 여전히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는 고래들의 매매가 줄고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변동성이 큰 횡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 예치 물량이 줄며 공급 부족 신호처럼 보이지만, 상당수는 ETF 수탁사로 이동한 것에 불과해 실제 공급 압박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고래들은 지난 4~5월 집중적으로 매도를 마친 후 관망세에 들어갔으며, 개인 투자자들만 남은 시장은 숏 스퀴즈와 가짜 돌파가 반복되는 전형적 패턴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과거 사례상 고래들이 강력한 지지 구간에서 다시 움직일 경우, 다음 큰 추세가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거래소 준비금 감소를 공급 충격으로 해석했으나, 실제로는 ETF 보관 지갑으로의 이동이 대부분이었다. 신규 자금이 ETF로 대규모 유입되지 않는 한 시장 구조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지적이다.
단기 보유자(STH)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최근 네 달간 수익 실현을 이어오던 STH들은 다시 손실 상태에서 매도를 시작했으며, SOPR(홀더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도하는지 가늠하는 온체인 지표) 지표가 1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이번 조정은 과거와 달리 극단적 탐욕 국면이 아닌 차분한 상승 속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일시적 숨 고르기라는 평가가 많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 달러에서 12만 5,000달러까지 상승하는 동안 기관 주도의 랠리가 중심이었음을 강조하며, 핵심 지지선만 유지된다면 현재의 조정은 곧 다시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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