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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현물 ETF, SEC 연기...전문가 "정치적 압박 때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3 [22:20]

XRP 현물 ETF, SEC 연기...전문가 "정치적 압박 때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3 [22:2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XRP) 현물 ETF 심사를 또다시 연기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와 커뮤니티에서는 결국 승인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SEC는 지난 8월 중순 다수의 현물 XRP ETF 신청서의 기한을 10월로 연기했고, 최근에는 프랭클린(Franklin)의 신청서마저 9월 17일에서 11월로 미뤘다. 이 과정에서 발행사들은 서류를 보완해야 했으며, SEC는 더 많은 검토 시간을 확보했다.

 

500,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XRP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존 스콰이어(John Squire)는 SEC의 반복된 지연을 두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거의 항상 시간을 끈다”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사례처럼 이는 전형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치적 압박 때문에 SEC가 서두르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콰이어는 SEC가 커스터디, 결제, 감시공유협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충족하려 한다며 지연은 거절이 아니라 준비 과정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역시 여러 차례 연기 끝에 2024년에 승인된 전례가 있다.

 

그는 “월가가 XRP에 대한 익스포저를 원한다”며 결국 ETF 승인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TF 전문가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 역시 올해 안에 XRP ETF가 미국 시장에 도입될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깝다고 평가했으며,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도 비슷한 확률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SEC는 프랭클린,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비트와이즈(Bitwise) 등 다수 발행사의 현물 XRP ETF 신청서를 심사 중이며, 10월 중 일부 안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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