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엑스알피(XRP)가 3달러 지지선을 굳히며 연내 5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래 지갑 매집, 규제 불확실성 해소, 그리고 10월 예정된 현물 ETF 심사 기한이 맞물리면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9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7월 3.65달러 고점 이후 8월에 3달러 아래로 밀렸다가 9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0주 이동평균선이 2.70~2.80달러 구간에서 단단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 역시 매수세 전환을 뒷받침한다. 저항선은 3.20~3.33달러, 이후 목표는 3.50달러와 5달러로 제시됐다.
기관 자금 유입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ETF에는 2억 4,60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현재 7개 이상의 현물 XRP ETF 신청서가 10월 18~25일 사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마감 기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8일 예정된 REX-Osprey XRP ETF 출시는 수요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리플은 SEC와의 소송 종결로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뒤 유럽 시장에서 BBVA와 협력하며 커스터디와 유동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은행 면허 취득을 추진하면서 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리플의 결제망이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대체할 경우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고래 지갑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10~1억 XRP를 보유한 지갑이 최근 2주 동안 3억 4,000만 개를 추가 매집해 총 78억 4,000만 개로 늘렸다. 또한 7억 달러 규모가 크라켄으로 이동하며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3.20달러 돌파 여부가 관건이며, 성공 시 3.66달러를 넘어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매크로 환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99%로 반영되면서 위험자산 유입이 강화되고 있다. 만약 연준이 예상보다 큰 폭의 인하에 나선다면, ETF 수요와 맞물려 XRP의 랠리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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