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매집·연준 완화정책…비트코인, ETF 자금 폭발에 15만 달러까지 갈 수 있을까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5,000달러 선을 지키며 15만 달러를 향한 새로운 랠리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기록적인 ETF 자금 유입과 고래 매집,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맞물리며 강세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9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에는 단일 주간에 23억 4,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직전 주 2억 4,600만 달러 대비 약 10배 급증한 규모다.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10억 4,000만 달러로 선두에 섰으며, 피델리티(FBTC)가 8억 4,960만 달러, 아크인베스트와 비트와이즈가 합산 3억 2,0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보유량은 100만 BTC를 넘어서며, 총 가치가 725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1만 5,852달러에 거래되며 11만 5,000달러 지지선을 확보했다. 단기 저항선은 11만 7,200달러이며, 돌파 시 12만~12만 3,700달러 구간이 열릴 수 있다. 특히 과거 10월에만 29% 상승했던 계절적 랠리 패턴을 고려하면, ETF 수요와 맞물려 2026년 초 15만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1만 BTC를 보유한 고래 지갑은 최근 6개월 동안 23만 7,000BTC를 추가 매집했다.
거시경제 여건도 우호적이다. 미국 물가 둔화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소 3차례의 인하가 예상된다. 과거에도 연준이 완화 기조로 전환했을 때 비트코인은 단기간에 50% 이상 급등한 사례가 있다. 이번에도 유동성 확대가 비트코인의 매력도를 높이며 자금 유입을 촉발하고 있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일일 거래량이 620억 달러에 달하며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유동성이 얇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고,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 하락은 단기적 취약성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알트시즌 지수가 75를 넘어서며 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기관의 중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1만 3,500~11만 5,000달러 지지 구간이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의 중기 목표는 12만 3,700달러이며 장기적으로는 15만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이 이끄는 ETF 자금 유입이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강세장을 지탱할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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