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솔라나(Solana, SOL)를 단숨에 3억 600만달러어치 매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점프 크립토(Jump Crypto)와 손잡고 새로운 ‘암호화폐 재무 기업’ 설립에 나서면서 공격적인 매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는 일요일 하루에만 1만 2,000SOL, 약 3억 600만달러를 거래소에서 매수해 커스터디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로 이체했다. 이는 지난 수요일부터 이어온 매집의 연장선으로, 갤럭시는 불과 닷새 만에 650만SOL, 약 15억 5,000만달러를 확보했다.
갤럭시는 지난주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가 진행한 16억 5,000만달러 규모의 사모투자에 멀티코인 캐피털, 점프 크립토와 함께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는 최근 ‘최대 솔라나 보유 상장사’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암호화폐 재무 기업 모델로 전환했고, 이 과정에서 갤럭시의 대규모 매수가 맞물려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갤럭시는 매수 과정에서 수만~수십만 SOL 단위로 빠르게 매집을 이어갔으며, 거래 규모는 매번 수백만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대규모 매수는 포워드 인더스트리와의 연관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관의 강력한 수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의 주가는 솔라나 전환 발표 이후 5거래일 동안 16% 급등하며 금요일 종가 기준 36.1달러에 도달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620%에 달하며 장기간 이어진 하락세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반면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이 50% 감소하고 순이익률도 3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 채택 확대는 갤럭시뿐 아니라 다른 재무 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DeFi Development Corp)은 최근 1억 1,700만달러 규모의 매수를 통해 보유량이 200만SOL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헬리우스(Helius)의 멀트 뮴타즈(Mert Mumtaz)는 현재까지 재무 기업들이 총 30억~4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다고 언급했으며, 솔라나의 총 예치금(TVL)은 12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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