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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수억 달러 증발! 시바이누·도지코인 투자자 충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5 [18:01]

하루 만에 수억 달러 증발! 시바이누·도지코인 투자자 충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5 [18:01]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a Inu, SHIB)와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급락하며 밈코인 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시바리움(Shibarium)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240만 달러 규모 해킹 사건이 투자 심리를 직격한 결과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바리움은 밸리데이터 시스템이 플래시 론 공격을 받아 이더리움(Ethereum, ETH)과 SHIB 등 총 24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유출됐다. 이 사건 직후 코인데스크 밈코인 지수는 24시간 동안 6.6% 하락했고, 시장 전반의 코인데스크 20 지수도 2.3% 떨어졌다.

 

공격자는 시바이누 생태계 거버넌스 토큰인 본(BONE) 460만 개를 플래시 론으로 빌려 밸리데이터 키 다수를 장악한 뒤, 승인되지 않은 거래를 통과시켜 자금을 탈취했다. 다만 본 토큰 일부가 스테이킹 규칙으로 묶여 있어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SHIB는 일요일 하루에만 4% 떨어져 0.00001369달러까지 하락했고, 이후 0.00001359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24시간 거래량은 1조 640억 개를 넘어 평균치를 웃돌았으며, 이는 강한 매도 압력과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토큰은 한때 두 배 이상 급등했지만 곧 하락해 현재 0.2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도지코인 역시 동반 약세를 보였다. DOGE는 하루 만에 4% 하락해 0.2780달러까지 밀린 뒤, 추가로 5% 떨어져 0.2736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웨일얼럿(Whale Alert)은 미확인 지갑에서 거래소 OKX로 1억 1,930만 6,143 DOGE, 약 3,400만 달러 규모가 이체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대규모 이동은 매도 압력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돼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번 사태는 밈코인 시장의 취약한 보안성과 변동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투자자들은 잦은 해킹과 대규모 매물 출회로 인해 신뢰를 잃고 있으며, 단기 회복세가 나오더라도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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