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되며 11만 5,000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하며 특히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하루 만에 두 자릿수 급락을 기록했다.
9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1만 1,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을 시도해 11만 6,800달러까지 올랐으나 저항을 넘지 못하고 월요일 다시 11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은 2조 2,900억 달러 밑으로 후퇴했으며, 알트코인의 낙폭이 더 커지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까지 치솟았다.
알트코인 시장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도지코인은 주말 급등세 이후 하루 만에 약 10% 떨어지며 0.26달러선을 간신히 지켰다.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 수이(Sui)는 각각 5~6% 하락했고, 체인링크(Chainlink)와 아발란체(Avalanche)는 5%가량 내렸다.
이더리움은 주말 4,750달러 돌파에 실패한 뒤 현재 4,500달러 초반으로 밀리며 하루 만에 3% 하락했다. 엑스알피(XRP) 역시 3.5% 하락하며 주요 지지선을 잃었다. 반면 모네로(Monero, XMR)는 8% 급등해 310달러에 근접하며 대형 알트코인 중 유일한 예외를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새 약 800억 달러가 증발해 4조 900억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단기 반등세가 끝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조정은 비트코인이 단기 저항 구간을 넘지 못하면서 발생했으며, 동시에 알트코인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주요 자산들의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다음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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