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이 온체인 지표 개선과 기술적 신호에 힘입어 심리적 저항선인 1,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총 락업예치금(TVL)과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9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BNB는 주 초반 하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해 현재 929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944.95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정 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BNB의 TVL은 9월 2일 73억 달러에서 9월 14일 기준 77억 4,000만 달러로 증가하며 78억 달러의 역대 고점에 근접했다. 동시에 BNB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도 112억 달러로 확대돼 네트워크 활용도와 유입 가능성을 강화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거래소의 BNB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16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해 있으며, 이는 새로운 자금 유입과 매수세 확대를 의미한다. 이러한 수치는 가격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66으로 과매수 구간 아래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또한 지난주 강세 교차 신호를 낸 이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조건이 지속된다면 BNB는 944달러 돌파 이후 1,000달러를 향한 상승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조정이 발생할 경우 BNB는 900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구조적 지표와 투자자 심리는 전반적으로 상승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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