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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0% 엑스알피 투자…XRPR ETF 구조 공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6 [21:59]

최소 80% 엑스알피 투자…XRPR ETF 구조 공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6 [21:59]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최초의 스팟(현물) 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번 주 데뷔를 앞두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상품은 규제 환경 속에서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9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REX 셰어즈(REX Shares)가 발행하는 이번 ETF는 티커명 XRPR로 거래되며, 전통 투자펀드에 주로 사용되는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 Company Act of 1940)에 따라 등록됐다. 이는 1933년 증권법(Securities Act of 1933)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와는 구조적으로 차별화된다.

 

XRPR은 전체 순자산의 최소 80%를 XRP에 투자하며, 나머지는 미국 국채, 기타 정부 채무, 머니마켓펀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 배분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동시에 직접적인 암호화폐 노출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는 암호화폐 ETF의 다양화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노바디우스(NovaDius) 자산운용의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 대표는 이를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시금석”이라며, 이미 선물 기반 XRP ETF가 1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는 이번 ETF가 ‘순수한 스팟 상품’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펀드가 기본적으로 스팟을 직접 보유하지만, 필요할 경우 파생상품을 통한 노출도 허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XRP ETF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XRPR의 성과는 향후 알트코인 기반 ETF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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