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에 있어 2025년 10월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달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TF 승인 가능성과 제도적 명확성이 동시에 집중되는 시점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월 18일부터 25일 사이에 7건의 XRP 관련 제출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투자자 아르만도 판토야(Armando Pantoja)는 이를 업계의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규제 명확성이 한 번에 제공되는 이례적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기대는 XRP ETF 승인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다. 예측 시장 폴리마크(PolyMark)는 승인 확률을 95%로 평가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ETF 승인을 받은 후 약 52% 상승했던 사례와 비교된다. 판토야는 이번 결정이 “XRP의 10월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뚜렷하다.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74% 급증하며, 주요 기관들이 10월을 앞두고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옵션 거래량도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기관들이 상승·하락 양방향을 동시에 대비하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격 전망 또한 낙관적이다. 판토야는 ETF 승인 시 XRP 가격이 8~12달러 구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XRP가 0.50달러에서 4달러로 급등했을 당시 소매 투자자의 참여가 제한적이었음을 지적하며, 이번에는 기관 수요가 본격화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XRP가 100달러를 넘더라도 자산 관리 전략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며 무계획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결국 2025년 10월은 ETF 승인, 제도적 명확성, 기관 참여, 거시경제 여건이 동시에 맞물리는 시기다. 업계에서는 이 기간이 XRP의 미래를 결정지을 역사적 순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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