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로또 같은 도지코인 투자…0.15달러~0.35달러 사이에서 향방 갈린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9 [22:15]

로또 같은 도지코인 투자…0.15달러~0.35달러 사이에서 향방 갈린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9 [22:1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2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도지코인은 커뮤니티와 밈 문화에 크게 의존해왔으며, 이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가격 패턴으로 이어졌다.

 

9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직후 마지막 큰 폭의 상승을 경험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정부 효율성 부처(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약어가 토큰 심볼과 동일하다는 점이 투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실제 채택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상승세는 빠르게 꺾였다.

 

비트코인이 고정 공급량을 통한 디지털 금(gold) 내러티브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효용을 보유한 것과 달리, 도지코인은 밈 토큰이라는 출발점 때문에 실사용성이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반이 부족하다. 매년 50억 DOGE가 신규 발행되는 구조도 희소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은 강력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명 인사들의 지지로 살아남았으며, 가격 역시 이전 저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0.28달러는 과거 바닥권보다 높지만, 1년 전 고점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낮다.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모멘텀 회복 시 도지코인이 0.30~0.35달러 범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반대로 약세장이 온다면 0.15달러 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도지코인의 가격은 펀더멘털보다는 커뮤니티와 분위기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도지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보다는 투기성 자산에 가까우며, 투자 관점에서는 로또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 단기적으로 흥분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장기적 자산 증식에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더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암호화폐가 적합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