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지난 1년간 420% 폭등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크게 앞섰지만, 11월을 앞두고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만한 요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9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ETF 기대감, 국경 간 결제 수단으로서의 채택 확대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2018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84달러 대비 약 20%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추가 반등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XRP는 2012년 리플랩스(Ripple Labs)가 설립한 XRP 레저(XRPL)를 기반으로 한 토큰으로, 전통적 스위프트(SWIFT) 송금보다 빠르고 저렴한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아왔다.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으로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며 가격이 0.31달러까지 급락했으나, 2023년 판결에서 공모 판매가 아닌 거래소 거래는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SEC는 당초 20억 달러의 벌금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1억 2,500만 달러로 확정했으며, 리플은 기관 투자자 대상 판매 금지 명령을 수용했다. 소송 종결 이후 거래소 재상장과 함께 현물 기반 ETF 신청이 이어졌고, 최근 REX-오스프리(REX-Osprey) XRP ETF가 제한적 형태로나마 거래를 개시했다. 이와 맞물려 금리 인하 흐름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특히 11월 4~5일 뉴욕에서 열리는 리플의 연례 ‘스웰(Swell)’ 이벤트에서 사이드체인, 스마트컨트랙트 지원 확대 등 XRPL 개발 관련 발표가 예상된다. 리플은 또한 올해 7월 미국 은행 면허를 신청했으며, 승인 진전 시 리플 USD(RLUSD)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XRP의 결제 활용도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SEC의 현물 XRP ETF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승인 여부가 단기 가격 안정과 추가 상승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만큼 위험도 존재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노릴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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