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최초의 다중 암호화폐 ETF를 출범시키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상품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코인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9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그레이스케일 코인데스크 크립토 5 ETF(GDLC)’를 상장하며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번 ETF가 미국 내 첫 번째 다중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이라고 강조했다.
펀드 구성 비중을 보면 비트코인이 72%로 가장 크며, 이더리움이 약 17%를 차지한다. 이어 XRP는 5%를 포함했고 솔라나와 카르다노도 가중치에 따라 편입됐다. 반면 테더(USDT)와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제외됐다.
이번 출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대형 암호화폐 펀드(디지털 라지 캡 펀드)를 ETF로 전환하는 것을 승인한 데 이어 성사됐다. SEC는 지난 7월 전환을 가속 승인했으나 하루 만에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새롭게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아울러 SEC가 새로 도입한 일반 상장 기준은 앞으로 암호화폐 ETF 상장을 크게 가속화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수 주 내 최대 100개의 ETF 승인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맞물려 전날에는 렉스셰어스(REX Shares)와 오스프리펀드(Osprey Funds)가 미국 최초의 현물 XRP 및 도지코인(Dogecoin, DOGE) ETF를 내놓았으며, 첫날 거래량은 각각 3,770만달러와 1,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XRPR의 첫날 거래량은 올해 출시된 710개 상품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앞으로 이어질 수십 개 암호화폐 ETF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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