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선물 시장의 강한 매도세와 현물 시장의 꾸준한 매수세 사이에서 치열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특정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단기 반등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9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1만 3,000달러에서 11만 7,0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거래됐다. 보도 시점 기준 가격은 11만 5,771달러로 24시간 동안 1.01% 하락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Axel Adler)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약세를 강조하며, 선물 압력 지수(Futures Pressure Index)가 32.5까지 하락해 분기 기준 극단적 약세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또한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0.89로 1 미만을 유지하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도세가 우세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현물 시장은 강한 매수세로 이 같은 매도 압력을 흡수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 현물 매수량은 1,680BTC, 매도량은 1,230BTC로, 델타는 447BTC를 기록하며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더불어 거래소 순유입(Netflow)이 지난주 내내 음수로 유지됐으며, 9월 19일에는 577BTC가 순유출되며 매집 흐름이 이어졌다.
기술적으로는 14일 가중평균가격(VWAP)인 11만 4,5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11만 2,693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반면, 지지가 유지되고 선물 시장의 매도세가 약화될 경우 11만 7,900달러를 돌파해 11만 9,347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결국 비트코인은 선물 시장의 약세와 현물 시장의 매집세가 맞서는 구도 속에서 당분간 횡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흐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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