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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에서 ETF까지! 도지코인, 새로운 역사 쓰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2 [09:13]

밈코인에서 ETF까지! 도지코인, 새로운 역사 쓰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2 [09:13]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도지코인(Dogecoin, DOGE)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개정 S-1 등록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며 또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도는 밈코인 최초의 제도권 ETF 출현 가능성을 열어두며 기관 자금 유입 기대를 키우고 있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 트러스트(GDOG)를 ‘GDOG’라는 티커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되는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신탁은 2021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이번 전환 승인이 이루어지면 일반 투자자들도 규제 환경 속에서 도지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신규 ETF는 코인데스크 도지코인 기준가격(CoinDesk DOGE Reference Rate)을 추종하며, 크라켄, 제미니,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등 주요 거래소 데이터를 반영한다. ETF 보관기관은 코인베이스로 지정됐으며, ETF 주식은 1만 주 단위의 ‘바스켓(Basket)’으로 발행 및 상환된다.

 

이번 제출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수십억 달러가 유입된 흐름 속에서 이뤄져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그동안 직접 투자에 나서지 않았던 밈코인에 제도권 경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SEC의 검토 절차는 명확한 기한이 없으며, 심사 과정에서 의견서 발송과 수정 제출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은 카르다노(Cardano)와 엑스알피(XRP)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신청도 진행 중이나, 아직 승인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도지코인은 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ETF 전환안이 승인될 경우, 도지코인이 밈코인 최초로 대규모 기관 자금의 직접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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