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손잡고 블랙록(BlackRock)의 BUIDL 펀드와 반에크(VanEck)의 VBILL 투자자들이 직접 RLUSD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협력은 24시간 작동하는 스마트 계약 기반 유동성 채널을 제공하며, 토큰화된 국채 펀드와 블록체인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진전을 보여준다.
9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도구를 잇는 리플의 전략의 일환이다. RLUSD를 활용한 전환 기능은 투자자들이 토큰화된 펀드에서 안정적으로 빠져나가면서도 온체인 수익률과 디파이 전략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총괄 잭 맥도날드(Jack McDonald)는 RLUSD가 규제 명확성, 안정성, 보안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시큐리타이즈 최고경영자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는 이번 파트너십이 토큰화 자산의 유동성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결제와 프로그래머블 유동성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리플은 RLUSD가 뉴욕 금융청(NYDFS) 허가 아래 1대1 고유동성 자산으로 담보되고, 독립적인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RLUSD는 현재 7억 4,1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시장에서 여덟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 됐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는 BUIDL과 VBILL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서 RLUSD로 전환할 수 있으며, 곧 XRP 레저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은 DBS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과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RLUSD가 이미 토큰화 대출과 거래에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LUSD는 출시 이후 리플의 결제 네트워크, 디파이 풀, 암호화폐 온·오프램프 등에서 빠르게 채택됐다. 크라켄(Kraken), 비트스탬프(Bitstamp) 등 주요 거래소와 스위스 아미나은행(Amina Bank) 지원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아프리카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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