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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600달러 추락인가 4,500달러 반등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07:09]

이더리움, 3,600달러 추락인가 4,500달러 반등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4 [07:0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1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규모 청산 여파로 단기 하락 압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4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은 2025년 들어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날 7% 급락과 함께 4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웃도는 수준으로,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급락을 키우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됐다.

 

MEXC 수석 애널리스트 숀 영(Shawn Young)은 “과도한 롱 포지션이 작은 가격 하락을 확대해 대규모 청산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러한 조정은 시장 구조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과정으로 과도한 레버리지를 정리해 가격 재발견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하락은 단순한 매도세보다 저가 매수세가 더 크게 작용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월요일 하루 동안 28만 8,000ETH 이상이 거래소에서 순유출되며 투자자들이 매집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단순한 투매가 아닌 축적 국면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단기 기술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 밑으로 떨어졌다. 또한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단기 약세 흐름이 두드러진다.

 

만약 4,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00일 SMA가 위치한 3,60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 반대로 20일 및 50일 SMA 회복에 성공한다면 4,5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시장은 단기 하방 위험과 중장기 반등 가능성이 교차하는 분수령에 놓여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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