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장이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종목들의 주간 낙폭이 두 자릿수에 달하면서 단기 하방 압력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2405달러로 하루 전보다 0.19% 소폭 하락하며 최근 7일간 11.41% 급락했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0.00001215달러로 하루 0.43%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 8.08% 밀렸다. 페페(Pepe, PEPE)는 0.059662달러로 1주일 새 12.64% 떨어지며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이외에도 밈코인의 전반적 낙폭은 두드러진다. 밈코어(MemeCore, M)는 2.32달러로 하루 0.49% 하락하며 최근 7일간 14.68% 급락했다. 퍼지펭귄(Pudgy Penguins, PENGU)은 0.02964달러로 일간 3.04% 하락, 주간 13.31% 떨어졌다. 봉크(Bonk, BONK) 역시 0.00002048달러로 7일간 15.32%나 하락하며 하방 압력이 가장 컸다.
밈코인 약세는 미국 증시 부진과 함께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와 오픈AI 관련 투자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과 파월 연준 의장의 “주가 고평가” 발언이 글로벌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변동성이 큰 밈코인 시장에서 매도세를 촉발한 것이다.
특히 밈코인의 경우 실물 기반 자산이나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보다는 투자자 유동성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하락폭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낙폭은 시장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단기 회복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밈코인의 변동성 특성상 단기 급락 이후에도 반등 기회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는 점을 주목한다. 저가 매수세 유입 여부와 거래량 회복이 향후 반전의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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