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 전망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벤처캐피털(VC) 파트너가 펀드스트랫(Fundstrat)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Tom Lee)의 ‘6만 달러 상승론’을 정면 반박하며, ETH가 오히려 1,000달러에서 4,000달러 사이에 갇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파트너 앤드루 강(Andrew Kang)은 X(구 트위터)에서 톰 리의 ETH 상승 전망을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내러티브가 이미 반영됐으며, 토큰화 시장은 2020년 이후 1,000배 확대됐지만 이더리움의 일일 수수료는 5년 전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강은 대형 은행과 기관이 ETH를 매입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석유에 비유하며, 은행은 필요할 때만 비용을 지불할 뿐 장기 보유 자산으로서 ETH를 축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리가 강조하는 기업 트레저리 매수세도 존재한다. 비트마인(BitMine) 등 기업 트레저리는 올해만 210억 달러 규모의 ETH를 확보했고, 이로 인해 가격은 1,5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약 200% 상승했다. 하지만 강은 토큰화 시장의 성장 혜택이 다른 블록체인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ETH 시장에는 여전히 낙관적 요인이 있다. 올해 초 강은 ETH가 1,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3배 상승했다. 또 ETH 축적 지갑은 2,730만ETH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공급 부족 가능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ETH의 핵심 지지선은 2,800달러다. 이는 축적 주소의 평균 매입가이자 올해 상반기 조정을 방어한 구간으로,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선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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