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트레이더가 엑스알피(XRP) 선물 시장에서 20배 레버리지로 1,76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다시 열어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청산가는 2.91달러로, 현재 가격과 불과 수 센트 차이에 불과해 작은 변동에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트레이더는 이미 비트코인(Bitcoin, BTC)과 XRP 공매도에서 340만 달러 손실을 본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대규모 포지션을 취하며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376만 달러 규모의 XRP가 청산됐으며, 이 중 약 75%가 공매도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이 같은 손실은 시장 불안정을 반영하며 트레이더들의 위험 노출을 보여준다.
이번 베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곧 스팟 기반 암호화폐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할 시점에 맞물려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XRP ETF를 포함한 다수의 최종 심사 기한이 도래하며,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제안은 11월 14일로 마감된다.
애널리스트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향후 몇 주가 “거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ETF 승인 여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XRP ETF 승인이 새로운 상승 랠리를 촉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XRP는 7월 18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6달러 대비 약 22% 하락한 상태다. ETF 승인 기대감이 가격에 이미 반영됐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공식 결정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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