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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자산 7억 7,500만 달러 보유...이제는 ‘국가급 수익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06 [05:30]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자산 7억 7,500만 달러 보유...이제는 ‘국가급 수익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06 [05:30]
출처: 엘살바도르BTC

▲ 출처: 엘살바도르BTC     

 

엘살바도르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Bitcoin, BTC) 자산에서 평가이익 4억 8,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투자 성과가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세계 7번째로 가치 있는 자산으로 등극한 데 따른 결과이다.

 

10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국가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6,246BTC로 평가액은 약 7억 7,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2년 대비 162% 증가한 수치이며, 평가이익만 4억 7,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국가이다. 당시 부켈레 행정부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국민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2022년에는 전통 은행 계좌보다 비트코인 라이트닝(Lightning) 지갑을 사용하는 국민이 더 많아졌다고 보고됐다.

 

최근 엘살바도르 국가비트코인청(National Bitcoin Office)은 약 6,274BTC(6억 7,800만 달러 상당)를 14개 지갑으로 분산 보관했다고 발표했다. 각 지갑은 500BTC 이하로 제한되며, 이는 양자컴퓨팅 등 미래 기술이 디지털 자산에 미칠 보안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엘살바도르는 오는 11월 12~13일 수도 산살바도르 중심지에서 세계 최초의 정부 주도 비트코인 컨퍼런스인 ‘비트코인 이스토리코(Bitcoin Histórico)’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트코인이 상징하는 ‘금융 자유’를 기념하는 국제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코베이시 레터(Kobeissi Letter)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0월 5일 기준 2조 5,000억 달러에 도달해 전 세계 자산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부 글로벌 대기업과 귀금속을 제치며 비트코인이 거시적 금융자산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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