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3분기 말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치고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관 자금 유입,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확산, 그리고 핵심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맞물리며, 4분기에도 SOL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9월은 주요 블록체인 토큰 중 65%가 하락한 약세장이었지만, 솔라나는 4.06% 상승하며 시장의 흐름을 거슬렀다. 반면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5.68%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스테이블코인 유입, 60%의 토큰화 주식 시장 점유율, 그리고 알펜글로우(Alpenglow)와 파이어댄서(Firedancer) 업그레이드 등 기술적 진전이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가 급성장하며 수요를 끌어올렸다. 9월에만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 15억 달러)와 헬리우스(Helius, 5억 달러)가 신규 참여하면서 전체 SOL 공급량의 약 2.5%를 DAT가 보유하게 됐다. 이는 한 달 새 233%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이더리움 DAT의 성장률(35%)을 크게 앞질렀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빠른 속도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블록 확정 시간을 12초에서 0.15초로 단축했으며, 파이어댄서는 블록당 연산 한도를 제거해 처리 효율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실물자산토큰화(RWA) 부문이 최근 30일간 40% 상승하며 이더리움(13%)의 3배 속도로 성장했다.
이더리움은 오는 12월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통해 레이어2 확장성과 수수료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2026년 예정된 솔라나의 차기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의 점유율 회복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SOL/ETH 비율은 0.05 지지를 유지한 채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0.055를 돌파할 경우 2분기 고점 재시험이 예상된다.
결국 9월 SOL 상승률 4.06%와 ETH 하락률 -5.68%의 격차는 단순한 가격 차이를 넘어, 4분기 온체인 주도권 경쟁에서 솔라나가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관 자금과 기술 진화가 맞물리며, ‘L1 패권 경쟁’의 향방이 4분기 중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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