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바이낸스, 거래소 시장 독주 체제 굳히기...3분기 점유율 '압도적' 1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5 [09:30]

바이낸스, 거래소 시장 독주 체제 굳히기...3분기 점유율 '압도적' 1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5 [09:30]
바이낸스코인(BNB)

▲ 바이낸스코인(BNB) 

 

바이낸스(Binance)가 2025년 3분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35.0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거래소 지위를 확고히 했다. 디지털 자산 데이터 및 리서치 기업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는 바이낸스가 경쟁 심화 속에서도 3분의 1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0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3분기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로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6월 3조 4,600억 달러에서 9월 말 거의 4조 달러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78억 달러의 ETF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시장 지배력은 약 64%까지 올라갔다. 3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8,000달러에서 12만 4,000달러 사이에서 등락했다.

 

바이낸스는 전체 거래량의 35% 이상을 차지하며 모든 경쟁사를 압도했다. 주요 거래소 중 비트겟(Bitget)이 바이비트(Bybit)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으며, 시장 점유율을 0.31% 늘렸다. 게이트(Gate)와 빙엑스(BingX)는 각각 1.74%와 1.11%의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다. 쿠코인(KuCoin)은 0.16%의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오케이엑스(OKX)는 1.55% 하락하며 분기 최대 낙폭을 보였다.

 

현물 시장은 3분기 30.56% 증가한 4조 7,00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평균 거래량은 516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투자자 참여 확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파생상품 시장도 현물 거래와 함께 급증하며 시장 신뢰도 회복을 보여줬다. 토큰인사이트는 3분기 전체 파생상품 거래량을 26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2분기 대비 28.71%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거래 회전율은 2,830억 달러로 올라 레버리지 거래의 뚜렷한 회복을 시사했다. 바이낸스는 파생상품 부문에서도 미결제 약정 점유율 24.61%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전 분기 대비 0.78% 상승했다.

 

3분기에는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무기한 탈중앙화 거래소(DEX)라는 두 가지 새로운 트렌드가 주목받았다. 전통적인 웹2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모색하면서 실물자산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렸고, 무기한 탈중앙화 거래소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 참여를 촉진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거래소 토큰들도 시장 회복과 함께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주요 토큰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성과를 냈으며, 오케이비(OKB)는 281.22% 급등했고, 크로노스(CRO)는 132.42% 상승했다. 바이낸스코인(BNB)과 쿠코인토큰(KCS)은 견고한 생태계와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토큰인사이트는 4분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정책 완화가 시장 심리를 더욱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TF 자금 유입과 기관 수요는 비트코인과 주요 자산에 대한 지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중앙화 거래소들은 강화된 규제 준수와 투명성을 통해 연말까지 높은 거래량을 유지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