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반등…코인 시장도 되살아날까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대에서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나스닥 선물이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숨을 고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낙폭이 깊어진 알트코인들이 단기 저점 인식 매수세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한국시간 11월 17일 오후 8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9만 5,568.62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81% 하락했다. 일주일간 9.83% 빠지며 10만 달러선 이탈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193.83달러로 1.22% 떨어졌고, 리플의 엑스알피(XRP)는 2.27달러로 주간 하락률이 10%를 넘어섰다. 솔라나(Solana, SOL)는 142.17달러로 15% 넘게 떨어지며 주요 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BNB는 933.40달러로 24시간 기준 1.44% 내렸고,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1622달러로 1.48% 하락했다. 카르다노(Cardano, ADA)는 0.4945달러까지 밀리며 주간 기준 16.89% 떨어져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반면 미국 증시 선물은 장 개시 전 일부 회복 움직임을 보였다. 나스닥100 선물은 +0.43%, S&P500 선물은 +0.23% 상승하며 약세장이 한 템포 멈춰 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다우지수 선물은 -0.02%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며 위험자산 전반의 확신이 회복됐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코인 하락세가 과도해졌다는 인식도 조심스럽게 나타난다. 최근 조정은 단기적인 리스크 회피 흐름과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선물이 반등한 만큼, 변동성이 크게 누그러지는 시점에서 암호화폐 역시 단기적으로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뚜렷한 방향성 전환을 위해서는 매크로 불확실성 완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경계도 여전하다. 연준의 금리 정책, 정부 셧다운 이후 재개되는 주요 경제지표 등이 이번 주 시장의 진짜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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