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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030년 목표가 50달러로 상향...ETF 자금이 상승 촉매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3 [03:20]

XRP, 2030년 목표가 50달러로 상향...ETF 자금이 상승 촉매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3 [03:2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2030년을 향한 엑스알피(XRP)의 중장기 가격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이에, 시장은 인공지능 예측과 제도권 자금 흐름에도 집중하고 있다.

 

1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은 최근 시장 흐름과 리플의 사업 진척 상황을 반영해 XRP가 2030년까지 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격 전망을 제시했다. 그록은 제도권 채택 확대와 규제 환경 개선, 국경 간 결제 수요 증가가 동시에 맞물릴 경우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록이 가장 비중 있게 짚은 요인은 엑스알피 현물 ETF의 흥행이다. 2025년 11월 출시된 엑스알피 현물 ETF는 출시 이후 누적 운용자산 13억 달러를 넘겼고, 초기 50일 동안 11억 8,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자금 유출이 없었다. 그록은 이러한 수요가 엑스알피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카나리 캐피털 최고경영자 스티븐 맥클러그가 순유입 규모가 5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제도권의 시각 변화도 근거로 제시됐다. 스탠다드차타드 분석가들은 2026년 말 기준 엑스알피 가격 범위를 7달러에서 8달러로 제시한 바 있으며, 그록은 이 구간이 향후 더 큰 상승을 위한 기초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봤다.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해당 범위는 장기 상승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플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도 가격 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리플은 2025년 GTreasury를 10억 달러에 인수했고,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강화를 위해 히든 로드를 인수해 리플 프라임으로 편입했다. 여기에 영국에서 전자화폐기관 승인을 확보했고, 은행 인가와 관련한 조건부 승인도 받아 결제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당시를 돌아보며 “2025년은 기초를 다진 해였고, 2026년은 엑스알피 채택과 RLUSD 스테이블코인 성장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적 시장 환경 역시 우호적으로 평가됐다. 그록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5,000억 달러로 커지고 실물자산 토큰화가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엑스알피의 빠르고 저렴한 결제 구조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5만 달러에 접근할 경우 알트코인 전반이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2025년 미 증권거래위원회 소송 이슈가 정리된 엑스알피는 규제 명확성을 무기로 상대적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다. 그록은 장기 강세장 국면에서 연간 100%에서 200%의 상승률이 반복될 경우 2030년 50달러 시나리오도 과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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