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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악몽 재현된다"...비트코인·증시 동반 폭락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08:50]

"2008년 악몽 재현된다"...비트코인·증시 동반 폭락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4 [08:5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식 시장의 불안정과 기술적 약세 신호가 맞물리며 7만 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돼 투자자들의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이 심각한 약세장에 진입했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그는 주간 및 월간 차트에서 나타난 대규모 약세 다이버전스와 7만 달러 하락을 가리키는 베어 플래그 그리고 헤드앤숄더 패턴 등 세 가지 기술적 지표가 동시에 붕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유동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9만 7,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까지 반등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결국 7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가격대에서 숏 포지션을 추가하지는 않겠지만 비트코인이 예상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경우 11만 5,000달러에서 12만 5,000달러를 목표로 공격적인 공매도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 프로핏은 주식 시장과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도 2008년 금융 위기 수준의 폭락이 임박했다고 진단하며, 극도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은행권의 압박과 은(Silver) 시장의 강제 청산이 시장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내부자들의 기록적인 매도세가 투자자들의 공포를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주식과 비트코인에는 숏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금과 은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로는 현지시간 화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 결과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방향성과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월 15일 예정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에 대한 의회 표결 또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핵심 변수다. 분석가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명확한 규제와 감독 기준이 마련되어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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