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4% 넘게 상승하며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8,000달러 안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간 챠트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약세 추세선(현재 7,820달러)과 7,850달러를 돌파하면 8,000달러의 장벽까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후 8,000달러를 상회하면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반면 7,600달러를 하회하면 가격은 7,500달러의 지원 지역을 넘어 7,2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5월 30일 9,097달러의 고점을 찍은 뒤 7,432달러까지 조정을 받았다. 최근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단기 추세의 약세 전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현재로선 6월 4일 저점인 7,432달러 지지선 방어가 중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톱20위' 상위권 암호화폐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이트코인(LTC, 시총 4위)이 반감기 이슈로 12% 가량 급등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1위), 트론(TRX, 시총 12위), 대시(DASH, 시총 14위), 아이오타(MIOTA, 시총 15위), 네오(NEO, 시총 18위), 테조스(XTZ, 시총 19위) 등이 6%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보다 120억 달러 가량 증가한 약 2,54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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