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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6월30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6/30 [09:39]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6월30일)

코리 | 입력 : 2019/06/30 [09:39]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12,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중반 약 13,800달러(Coin360 기준)의 연중 최고치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곧바로 10,300달러 부근까지 후퇴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하지만 주간 챠트에서 비트코인은 13%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변동성 장세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 출시, 기관투자자의 본격 진입 등 긍정적 모멘텀이 유지되며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24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시장 진입은 암호화폐를 전세계로 퍼트리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규제 리스크와 관련 긍정적 뉴스가 전해졌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오사카 선언' 공동 성명에 암호화폐 관련 내용이 포함된 가운데, 오사카 선언 제 17조에 따르면 "기술 혁신은 금융 시스템과 경제 전반에 이익을 가져온다. 암호화폐가 현재 글로벌 금융 안전성에 위협이 된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는 리스크와 새롭게 나타날 리스크에 대해 주의 깊게 경계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비트코인 옹호론자이며 트위터상에서 '크립토독(The Crypto Dog)'으로 불리는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이 2015년 보다 2012년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과 같은 가격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2018년 암호화폐 겨울 최저치인 3,100달러에서 5만% 이상 증가해 약 156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 중에는 오는 8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이 12% 가량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 8일 LTC 블록체인의 채굴 보상은 블록 당 25LTC에서 12.5LTC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이한다. 앞서 2015년 8월 25일 LTC 블록 보상 반감기 당시 LTC 가격은 3개월 간 500%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상위권 암호화폐 중에는 체인링크(LINK, 시총 16위)가 50% 가량 폭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체인링크 강세는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에 상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체인링크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 방안을 공개하면서 급등한 바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45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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