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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비트코인 시나리오는?..."3500달러 하락 가능성 有"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21:20]

최악의 비트코인 시나리오는?..."3500달러 하락 가능성 有"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0/14 [21:20]


최악의 경우에는 비트코인(BTC)이 35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인더머니스톡닷컴 소속 시장 전략가 가레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는 "글로벌 거시 환경 악화로 비트코인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할 경우, 암호화폐는 닷컴버블 기간 아마존 주가(90% 하락)처럼 하락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이 35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비트코인이 성숙해짐에 따라 주식과 디커플링되고 금처럼 취급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성장의 관건은 기관 참여 여부이며, 이는 규제 도입과도 관련 깊다"고 분석했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미그놀렛(Mignolet)은 "거래소 입금 BTC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당분간 급락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소 입금은 줄어들고 있다. 이는 매도세가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전체 거래소 BTC 입금량은 바이낸스 BTC 입금량과 유사한 규모를 나타내는 데, 이는 바이낸스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낸스의 매도 압력은 지난해 정점을 찍고 점차 약해지고 있다. FTX는 다른 거래소와 달리 올 4월에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올해 하락세에 FTX발 매도 압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이후 주요 현물 거래소 내 BTC 거래량이 확연하게 줄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종합하면, 지금의 횡보 구간에서 매도 물량이 극도로 적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대규모 입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현재 구간에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유투데이는 코인마켓캡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 24시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내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증했다. 다수 거래소의 거래량이 세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일일 거래량은 전날 대비 127.9% 증가해 180억달러를 돌파했고, 코인베이스에서 25억달러 이상이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 증가율은 120%를 나타냈다.

 

FTX의 일일 거래량은 180.32% 증가하며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dYdX, 카인프로토콜, 유니스왑 등 탈중앙화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은 각각 전날 대비 143%, 9.2%, 122.3%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전날 미국 정부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던 것이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의 원인"이라며 "CPI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한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트위터를 통해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이 당신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지만 소득은 보호할 수 없다. 경제와 주식시장이 붕괴되고 실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선 부업(SIDE HUSTLE)이 소득을 보호한다. 당신의 부업이 또다른 아마존, 비트코인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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