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인 리플(Ripple)의 사용자는 리플의 새로운 XRP 렛저(Ledger) 사이드체인의 테스트 단계가 시작된 후 미래에 이더리움(Ethereum) 호환 분산 응용 프로그램(디앱, DApp)과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됐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드체인의 출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개발 회사인 피어시스트 테크놀로지(Peersyst Technology)의 트윗에서 공유되었으며, 새로운 사이드체인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된다고 언급했다.
궁극적으로 리플 사용자가 유니스왑(Uniswap) 같은 디앱과 메타마스크(Metamask) 및 XUMM과 같은 웹3(Web3) 월렛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에 따르면 새로운 사이드체인에는 EVM 지원 사이드체인과 XRP 렛저 데브넷(Devnet) 간에 XRP 및 기타 자산을 전송하기 위해 구축된 크로스체인 브릿지도 함께 제공된다.
리플엑스(RippleX)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Mayukha Vadari는 "XRPL의 빠르고 저렴한 거래에 액세스하고 솔리디티 기반 스마트 계약을 XRPL에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Vadari에 따르면 리플의 이번 테스트는 총 3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현재 XRLP 개발자들이 데브넷에서 첫 단계를 진행 중이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의 목표는 2023년 XRPL 메인넷에 EVM이 호환되는 사이드체인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VM은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소프트웨어로 EVM 호환은 타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호재에도 XRP는 18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4% 오른 0.4749달러에 머물러 있다. 월간 23.86% 상승한 리플의 XRP 토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
이번 발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해 거의 2년 동안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채택 및 개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플은 또한 2021년 3월 은행을 위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라이빗 렛저(Private Ledger)를 처음 시범 운영한 이후로 CBDC 영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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