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9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8/09 [09:25]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9일)

코리 | 입력 : 2019/08/09 [09:25]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저항선인 12,000달러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6주간 이어진 조정을 끝내고 다시 13,000달러 위로 상승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일별 챠트에서의 강세 패턴 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의 12,000달러 위 안착을 기다리는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날 블룸버그는 시장 추세를 분석하는 ‘GTI베라수렴확산(GTI VERA Convergence Divergence)’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6월 이후 첫 매수 신호로, 비트코인이 2019년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가치 저장(store of value)' 수단, 금과 유사한 가치가 있는 준통화(quasi-currency)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hedge·위험회피)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다른 위험자산보다 더욱 큰 상승 흐름을 보이는 등 주된 수혜자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상한 일처럼 보이지만, 이는 비트코인이 디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트코인 강세장을 전망했다.

 

다만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메사리(Messari) 공동 창업자 댄 맥아들(Dan McArdle)은 전날 소셜 미디어 댓글을 통해 "비트코인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2008~2011) 금 시세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 급락한 후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 조정장에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톱10' 알트코인 중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은 3% 가량 하락하며 220달러 선을 하회하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8%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2017년 3월 이래 최저치다. 

 

또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을 비롯해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4위),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 이오스(EOS, 시총 8위)와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 모네로(XMR, 시총 10위) 등도 1~4%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는 5% 넘는 다소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톱20' 코인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테조스(XTZ, 시총 15위)는 10% 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블로그를 통해 테조스가 상장됐다고 공지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보다 50억 달러 가량 감소한 약 3,04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기프토 (4.66%) 왁스 (4.24%) 하이퍼캐시 (3.88%) 사이버마일스 (2.89%) 버지 (2.88%) 오디세이 (2.69%) 에토스 (2.56%) 더마이다스터치골드 (2.54%) 제트캐시 (2.34%) 이더리움 클래식 (1.63%)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대시 (355,385,668,442원) 월튼체인 (142,526,117,600원) 비트코인 (82,418,124,508원) 모네로 (75,602,380,738원) 리플 (10,268,737,134원) 이더리움 (8,470,000,208원) 비트코인 캐시 (3,569,822,051원) 이오스 (3,506,477,692원) 트론 (1,924,070,977원) 라이트코인 (1,171,815,160원)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