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30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오른 61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이어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32% 급등한 23,7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2,985달러, 최고 23,86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57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2.4% 수준이다.
한편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자산 순위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 서비스 기업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4541.4억 달러),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4398.3억 달러), 프랑스 명품기업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4362.1억 달러), 미국 대형은행 JP모건 체이스(4117.4억 달러) 등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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