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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역사상 최악의 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3/10 [18:36]

"암호화폐 역사상 최악의 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3/10 [18:36]



3월 10일은 6가지 악재가 동시에 쏟아지면서 암호화폐 역사상 최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몇 시간 만에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사라지는 대규모 매도세를 경험했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최근 12시간 동안 7% 이상 급락했다"며 "이는 한꺼번에 쏟아진 6가지 악재의 영향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장 큰 손실을 입은 암호화폐 중 하나는 후오비 토큰(HT)으로, 가치가 90% 급락했다. 이는 일부 사용자의 레버리지 청산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또 이더리움은 뉴욕의 한 변호사가 제기한 소송에서 증권으로 지정됐다. 이는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공개 문서에서 증권으로 표시된 최초의 사례로, 암호화폐 거래 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례 없는 선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탈중앙화 지분증명(PoS) 원장인 헤데라 해시그래프(HBAR)가 '네트워크 이상'을 이유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해킹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퍼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플랫폼은 이 문제에 대해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규제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던 실버게이트 은행의 운영 종료 결정과 미국 바이든 정부가 채굴 활동 감축을 목표로 채굴에 사용된 전기요금의 30%를 세금으로 납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투심을 크게 위축시켰다.

 

여기에 더해 실리콘 밸리 은행은 목요일에 210억 달러 상당의 채권 포트폴리오를 매각한 후 주가가 60% 급락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이 은행의 역할은 리먼 브라더스와 비슷하며, 이 은행의 파산은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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