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9,000달러를 향한 상승을 계속 시도중이며 현재 8,9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최근 움직임에 불구하고 단기적인 후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의견도 있지만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이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저명한 투자 연구 기업 아크인베스트(ARK Inves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이 현재 1,600억 달러 대비 525% 증가한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새로운 형식의 화폐(new form of money)'이다. 메이저 암호화폐는 일종의 교환 매개체이자, 화폐 가치를 평가절하 시킬 촉매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비트코인은 '막을 수 없는 역외 디지털 자산(non-seizable, offshore asset)'이며,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으로 '디지털 금(digital gold)'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지난 한 해 동안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채굴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약 50억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더블록은 "채굴과 동시에 비트코인을 유통시장에서 판매했다는 가정하에 지난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약 48억 9천만 달러를 비트코인 채굴로 벌어들였으며, 약 1억 4,600만 달러의 수익은 트랜잭션 수수료 보상에서 나왔다. 이는 지난해 52억 2천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도 상승세가 주춤한 분위기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2.3% 상승, 약 1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2.06% 상승한 0.24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4위)와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전일대비 각각 11%,13%씩 급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45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센티멘털 크립토 포털 코인고스트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4.54포인트로 전일(+10.87)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1~99까지는 불마켓(강세장), -1~-99까지는 베어마켓(약세장)을 의미한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엘프(KRW-ELF, +17.19%) 스팀(KRW-STEEM, +16.05%) 스팀달러(KRW-SBD, +6.85%) 이더리움(KRW-ETH, +2.85%) 리플(KRW-XRP, +2.58%) 스트라티스(KRW-STRAT, +2.47%) 아이오타(KRW-IOTA, +2.26%) 룸네트워크(KRW-LOOM, +2.23%) 그로스톨코인(KRW-GRS, +1.98%) 모스코인(KRW-MOC, +1.42%)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캐시(KRW-BCH, 51,647,351,647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50,883,734,032원) 리플(KRW-XRP, 46,376,889,551원) 비트코인(KRW-BTC, 38,678,161,906원) 이더리움(KRW-ETH, 29,543,720,228원) 이오스(KRW-EOS, 13,383,774,080원) 이더리움클래식(KRW-ETC, 10,956,731,238원) 트론(KRW-TRX, 6,366,981,154원) 비트코인골드(KRW-BTG, 5,662,273,366원) 디마켓(KRW-DMT, 4,305,983,85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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