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8600달러 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비트코인은 9,000달러 이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현재 8,696달러 핵심 저항선과 싸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이 8,500달러 지지선 이상에 머물면 상승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첫번째 저항선인 8,800달러를 넘으면 9,200달러와 9,50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 "반면 8,500달러 지지선 이하로 하락할 경우 8,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구조를 유지하면서 8,4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9,000달러 중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립토머(Cryptomer)는 "비트코인의 주요 지표가 중요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9,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기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조니 모(Jonny Moe)도 최신 트윗을 통해 "전날 비트코인 하락으로 200일 이동평균(MA)은 잃었지만, 9일 이동평균은 결정적으로 유지되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 조정을 거쳐 1만 달러를 향해 다시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BTC)이 향후 10년 내에 대규모 보급되고, 현금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2-3년 내 비트코인이 일부 개선점을 해결한 뒤 법정화폐를 사용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카드를 쓸 때마다 4%씩 손해를 보는 것은 그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리플을 제외한 상위 6개 코인이 상승세로 출발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01% 상승, 약 16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0.73% 하락한 0.23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가 단기 상승하며 8%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센티멘털 크립토 포털 코인고스트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4.39포인트로 전일(10.87)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전날에 비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1~99까지는 불마켓(강세장), -1~-99까지는 베어마켓(약세장)을 의미한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시린토큰(KRW-SRN, +30.13%)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9.7%) 카이버네트워크(KRW-KNC, +6.72%) 아이콘(KRW-ICX, +6.67%) 비트코인골드(KRW-BTG, +6.15%) 스팀(KRW-STEEM, +3.98%) 어거(KRW-REP, +3.76%) 스트라티스(KRW-STRAT, +3.65%) 에이다(KRW-ADA, +3.41%) 크립토닷컴(KRW-MCO, +3.2%)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75,415,434,384원) 비트코인(KRW-BTC, 31,670,842,127원) 리플(KRW-XRP, 19,689,792,050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8,795,540,044원) 이더리움(KRW-ETH, 8,705,504,875원) 이오스(KRW-EOS, 7,780,661,791원) 비트코인골드(KRW-BTG, 6,611,075,122원) 이더리움클래식(KRW-ETC, 3,670,574,865원) 트론(KRW-TRX, 3,103,356,235원) 에이다(KRW-ADA, 2,944,794,6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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