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일 "비트코인 9,300달러로 후퇴,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알트코인 약세

코리

| 기사입력 2020/0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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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일 "비트코인 9,300달러로 후퇴,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알트코인 약세

코리

| 입력 : 2020/02/01 [10:09]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2월 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000원 (0.09%) 상승한 10,79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7% 하락한 약 9,36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9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0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1%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250원 (0.12%) 하락한 208,9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1.13% 하락한 43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크립토닷컴(KRW-MCO, +15.24%) 아이콘(KRW-ICX, +8.59%) 메인프레임(KRW-MFT, +8.03%) 쿼크체인(KRW-QKC, +4.56%) 트웰브쉽스(KRW-TSHP, +4.11%) 질리카(KRW-ZIL, +3.86%) 엔도르(KRW-EDR, +3.49%) 룸네트워크(KRW-LOOM, +3.42%) 웨이브(KRW-WAVES, +3.26%) 카이버네트워크(KRW-KNC, +2.9%) 스토리지(KRW-STORJ, +2.42%) 라이트코인(KRW-LTC, +2.33%) 콘텐츠프로토콜토큰(KRW-CPT, +2.3%) 아이오타(KRW-IOTA, +2.19%) 제로엑스(KRW-ZRX, +1.74%) 디크레드(KRW-DCR, +1.48%) 리퍼리움(KRW-RFR, +1.11%) 쎄타토큰(KRW-THETA, +0.85%)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37,591,203,293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0,635,377,770원) 리플(KRW-XRP, 19,412,673,278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5,121,517,941원) 이더리움(KRW-ETH, 14,251,876,831원) 이오스(KRW-EOS, 10,467,926,622원) 에이다(KRW-ADA, 5,864,261,601원) 라이트코인(KRW-LTC, 5,837,055,360원) 이더리움클래식(KRW-ETC, 5,697,914,911원) 아이콘(KRW-ICX, 5,614,021,132원) 트론(KRW-TRX, 4,708,048,217원) 시아코인(KRW-SC, 3,889,332,965원) 트웰브쉽스(KRW-TSHP, 3,245,267,426원) 온톨로지(KRW-ONT, 3,223,386,876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93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해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이자 설립자인 노보그라츠는 2020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낙관했다.

전직 골드만삭스 파트너였던 그는 "세계적인 저금리정책으로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각국 법정화폐가 평가절하 되는 반면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몇 달 내에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를 통해 비트코인 인플레이션율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점진적으로 디지털 금(digital gold)의 역할을 하며,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발전해 가치가 오를 것"이라면서 "실제 지난 1월 초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됐을 때, 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또,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 업계 인프라 수준이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인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백트(Bakkt) 등의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가 늘어나면서 투자가 증가하고 가격도 급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는 알트코인 시장 전망에 대해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이해가지 않는다. 모든 알트코인은 하락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도 전반적인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66% 하락, 약 18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0.72% 하락한 0.24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3.38% 하락하며 377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6.01% 하락하며 27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XRP/USD 거래 쌍(크래켄 거래소의 데이터 소스)의 시간당 차트에서 약 0.2405달러의 지원을 받는 연결 강세 추세선이 형성되고 있다. 0.2450달러와 0.2460달러 허들을 넘어서면 다음 주요 장애물은 0.2500달러 수준이며, 그 이상은 0.2650달러와 0.2720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계속 오를 수도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황소(buu, 강세론자)의 주요 목표는 0.3,000달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센티멘털 크립토 포털 코인고스트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7.36포인트로 전일(18.96)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전날에 비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1~99까지는 불마켓(강세장), -1~-99까지는 베어마켓(약세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