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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2월4일)

코리 | 기사입력 2020/02/04 [10:39]

[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2월4일)

코리 | 입력 : 2020/02/04 [10:39]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주말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9,3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한달간 35%에 육박하는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2월 들어서도 랠리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 충격이 커지면서 신흥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는 상승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일례로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트위터에서 독자적인 비트코인 가격 모델 S2F(Stock-to-Flow)를 활용,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올해 반감기(채굴 보상 반감) 이후 비트코인 시총은 1조 달러(BTC당 예상 가격 5만 5,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블록체인 투자 및 자문 회사인 케네틱 캐피털(Kenetic Capital)의 공동창업자인 제한 추(Jehan Chu)도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성으로 인해) 글로벌 기관과 시장에 대한 신뢰가 계속 악화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모바일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대안적인 투자 옵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올해 중반 1만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마켓 전문 분석 및 리서치 업체 롱해시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가 (기관이 아닌) 개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개인 투자자, 마진 거래 플랫폼 주도 상승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을 전했다.

 

암호화폐 유명 애널리스트 톤 베이스(Tone Vays)도 비트코인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혼란으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이득을 얻었지만 이같은 가격 상승은 향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월 달러 기준 옵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중 1월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18만 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미체결약정(Open Interest) 내 데리비트 비중은 8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시총 2, 3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리플(Ripple, XRP)도 5% 넘는 강세를 보이며 전체 암호화폐 상승장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9,500달러 저항벽에 다시 막히면서 이더리움과 리플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이더리움 가격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180달러와 185달러 지지선 이상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195달러 허들을 넘어서면 단기적으로 200달러 또는 220달러 저항선까지 계속 상승할 수 있다"며 "반면 187달러 지지선 아래로 확실히 이탈하는 경우 185달러 지지선까지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리플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 달러화에 대해 0.2450달러와 0.2500달러 저항 수준을 넘어섰다. 만약 0.2550달러와 0.2580달러 저항벽을 깬다면 리플 가격은 다음 저항선인 0.2650달러와 0.2750달러를 넘어 0.3,000달러까지 계속 상승할 수 있다"며 "다만  주요 지지선인 0.245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단기간에 더 큰 하락의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티 그리스펀(Mati Greenspan)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약 6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장에 투입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센티멘털 크립토 포털 코인고스트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16.74포인트로 전일(11.04)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전날에 비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1~99까지는 불마켓(강세장), -1~-99까지는 베어마켓(약세장)을 의미한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아이콘(KRW-ICX, +29.18%) 어거(KRW-REP, +13.36%) 엔진코인(KRW-ENJ, +11.57%) 아이오타(KRW-IOTA, +10.34%) 제로엑스(KRW-ZRX, +7.02%) 카이버네트워크(KRW-KNC, +6.27%) 캐리프로토콜(KRW-CRE, +6.16%) 스트라티스(KRW-STRAT, +5.04%) 콘텐츠프로토콜토큰(KRW-CPT, +4.04%) 아인스타이늄(KRW-EMC2, +3.95%)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39,246,019,321원) 리플(KRW-XRP, 29,570,785,273원) 아이콘(KRW-ICX, 20,408,453,544원) 이더리움(KRW-ETH, 10,839,970,088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10,579,099,789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0,341,262,667원) 이오스(KRW-EOS, 5,855,917,837원) 에이다(KRW-ADA, 5,331,510,018원) 엔진코인(KRW-ENJ, 3,677,035,853원) 이더리움클래식(KRW-ETC, 3,471,24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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