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25일 "비트코인,곰·황소 힘겨루기 지속..."주요 알트코인 하락세"

코리

| 기사입력 2020/02/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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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25일 "비트코인,곰·황소 힘겨루기 지속..."주요 알트코인 하락세"

코리

| 입력 : 2020/02/25 [10:19]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2월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1,000원 (1.45%) 하락한 11,60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1% 하락한 약 9,64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4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5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8,000원 (2.45%) 하락한 317,9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5.84% 하락한 45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 기준으로는 크립토닷컴(KRW-MCO, +8.13%) 쎄타토큰(KRW-THETA, +4.76%) 리스크(KRW-LSK, -1.28%) 비트코인(KRW-BTC, -1.45%) 골렘(KRW-GNT, -1.46%) 콘텐츠프로토콜토큰(KRW-CPT, -1.49%) 이더리움클래식(KRW-ETC, -2.1%) 카이버네트워크(KRW-KNC, -2.21%) 비트코인골드(KRW-BTG, -2.31%) 이더리움(KRW-ETH, -2.45%) 온톨로지(KRW-ONT, -2.84%) 에이다(KRW-ADA, -3.03%) 쿼크체인(KRW-QKC, -3.05%) 라이트코인(KRW-LTC, -3.08%) 디크레드(KRW-DCR, -3.16%) 리플(KRW-XRP, -3.28%) 그로스톨코인(KRW-GRS, -3.48%) 캐리프로토콜(KRW-CRE, -3.59%) 시린토큰(KRW-SRN, -3.83%)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34,256,014,493원) 리플(KRW-XRP, 26,063,945,972원) 이더리움(KRW-ETH, 22,356,827,892원) 이오스(KRW-EOS, 13,255,455,843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2,802,721,078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8,304,545,592원) 무비블록(KRW-MBL, 4,938,899,747원) 트론(KRW-TRX, 4,354,036,181원) 카이버네트워크(KRW-KNC, 4,197,261,130원) 밀크(KRW-MLK, 3,693,547,305원) 에이다(KRW-ADA, 3,359,350,261원) 파워렛저(KRW-POWR, 3,312,039,664원) 라이트코인(KRW-LTC, 2,252,263,001원) 엔도르(KRW-EDR, 2,234,867,123원) 이그니스(KRW-IGNIS, 1,816,615,778원) 엔진코인(KRW-ENJ, 1,638,169,659원) 이더리움클래식(KRW-ETC, 1,567,908,413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25일(한국시간) 새벽 한때 바이낸스 등 일부 주요 거래소에서 9,500달러를 반납했다. 9,500달러는 황소(bull, 강세론자) 세력과 곰(bear, 약세론자) 세력이 팽팽히 맞서 있는 중요 가격대이다. 다만 오전 8시 현재는 9,6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혼헤어스(HornHairs)의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 4시간 차트의 200 EMA(지수이동평균)은 현재 9,500달러 선으로, 현재 가격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면서 "황소가 주간 지지선인 9,500달러를 잃게 되면 더 큰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으며, 잠재적으로 9,000달러 이하로, 나아가 몇 주 만에 처음으로 8,000달러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유지해야 할 핵심 영역은 9,500달러와 8,800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이 9,400달러 지원 영역을 넘는 한 강세 모멘텀과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비트코인이 9,400달러를 유지하며 다음 저항선인 10,400달러를 넘어서면 11,000달러와 11,600~11,90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수도 있다"며 "반면 비트코인 가격이 9,400달러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면 8,000달러 또는 그 이하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도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두 차례 1만달러를 일시 넘어섰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후퇴했다.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형 추세선 아래로 떨어졌음을 감안할 때 200캔들 평균(현재 9,508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200캔들 평균이 무너지면 2월 4일 저점 9,075달러를 향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비트코인 가격이 2월 13일 고점 10,500달러를 재시험하기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면서 10,028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 전문가인 돈알트(DonAlt)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차트는 곰 세력에 유리한 상황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9,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유명한 시장 분석가 콩비티씨(KongBTC)도 "비트코인이 10,000~10,500달러 사이의 엄격한 저항지역 하에 계속 묶여 있기 때문에 대규모 가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8,750달러까지 추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주요 알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3.41% 하락, 약 26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4.36% 하락한 0.26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7.27% 하락하며 374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6.57% 하락하며 2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센티멘털 크립토 포털 코인고스트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5.71포인트로 전일(-3.15)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1~99까지는 불마켓(강세장), -1~-99까지는 베어마켓(약세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