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핵심 지지선인 7,5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황소(Bull, 매수 세력)이 중요 지지선인 7,500달러와 7,400달러를 사수하지 못하면 7,000달러 영역으로 가파르게 하락할 위험에 놓여 있다"며 "다만 초기 저항인 7,800달러를 넘어 8,000달러 저항 영역을 회복하면 8,400달러와 8,500달러 영역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지크립토는 애널리스트 의견을 인용,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비트코인이 6,4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WHO의 팬데믹 선언은 베어마켓(약세장) 선언과 다름 없다"고 평했다. 또, 디지털자산 운용사 캐프리올(Capriole) 대표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불경기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작년 12월 저점인 6.4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장기투자자라면 6,000달러 부근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개월 글로벌 주식시장과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례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미국 30일간 여행 금지 조치를 취하자(대국민 연설) 미 주식시장 선물지수가 낙폭을 키웠고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하락했다는 진단이다. 다만 암호화폐 헤지펀드 블록타워캐피털의 최고투자잭임자(CIO)인 아리 폴(Ari Paul)은 각국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기 시작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2.65% 하락, 약 17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9.78% 하락한 0.19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8.93% 하락하며 245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9.23% 하락하며 17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밀크(KRW-MLK, +3.09%) 코스모코인(KRW-COSM, -4.73%) 비트코인(KRW-BTC, -4.95%) 스팀달러(KRW-SBD, -5.37%) 펀디엑스(KRW-NPXS, -5.56%) 크립토닷컴(KRW-MCO, -7.23%) 솔브케어(KRW-SOLVE, -7.38%) 이더리움클래식(KRW-ETC, -8.11%) 비트코인캐시(KRW-BCH, -8.38%) 애드토큰(KRW-ADT, -8.5%)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64,463,907,146원) 이더리움(KRW-ETH, 48,452,974,931원)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38,832,068,966원) 리플(KRW-XRP, 35,327,084,007원) 밀크(KRW-MLK, 31,332,710,773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6,381,389,852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13,328,788,765원) 이오스(KRW-EOS, 13,059,532,051원) 에이다(KRW-ADA, 9,985,027,260원) 카이버네트워크(KRW-KNC, 5,495,560,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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