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 5월 1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9,000원 (0.65%) 상승한 10,63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450원 (2.09%) 하락한 255,15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2.56% 하락한 30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 기준으로는 파워렛저(KRW-POWR, +122.89%) 애드엑스(KRW-ADX, +27.04%) 엘프(KRW-ELF, +10.24%) 솔브케어(KRW-SOLVE, +9.2%) 아크(KRW-ARK, +8.48%) 골렘(KRW-GNT, +7.62%) 왁스(KRW-WAXP, +7.49%) 이그니스(KRW-IGNIS, +7.17%)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6.87%) 엔도르(KRW-EDR, +6.36%) 에브리피디아(KRW-IQ, +5.3%) 아인스타이늄(KRW-EMC2, +4.98%)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195,868,026,131원) 리플(KRW-XRP, 69,428,017,203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63,638,009,545원) 이더리움(KRW-ETH, 55,264,174,567원) 이오스(KRW-EOS, 33,439,198,023원) 비트코인캐시(KRW-BCH, 27,993,553,052원) 비트코인골드(KRW-BTG, 10,718,555,931원) 트론(KRW-TRX, 8,772,646,355원) 파워렛저(KRW-POWR, 8,708,565,019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요 거래소에서 9,4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다만 현재는 조정을 보이며 8,700달 안팎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급등세와 관련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의 최고경영자인 아더 헤이스(Arthur Hayes)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거래소에서 9,400달러까지 상승했다"며 "제롬 파월(미 중앙은행 의장)에 감사해야 한다. 그는 미국 경제가 전례 없는 충격에서 벗어나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기 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고 했다. 이는 일부 예견됐던 일이지만, 예상치 못하게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번 비트코인 급등은 단기간 내 워낙 가파른 기울기를 보이며 상승하다보니 단기 상대강도지수(RSI)가 100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300% 상승 랠리의 시작을 알린 기술적 지표와 일치하는 현상으로, 지난해와 같은 폭발적 상승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판테라캐피탈의 창업자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은 금을 뛰어넘었다. 비트코인은 금융위기에서 탄생했다. 이제 비트코인이 무르익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트코이니스트는 유명 비트코인 고래 Joe007를 인용, 현재 비트코인 랠리는 '조직적인 포모(FOMOㆍFear of Missing Out) 랠리'이며, 큰손들이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 이슈를 이용해 개미들을 시장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랠리는 반감기 전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Joe007은 이번 랠리가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키운다고 진단했다.
포브스도 최근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 최고전략책임자(CSO) 멜텀 드미러스(Meltem Demirors)의 말을 빌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8,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아직 시장정서 자체가 낙관적으로 전환된 것은 아니다. 자축하긴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한편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주요 기술 지표인 일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는 현재 강세 영역에서 모멘텀을 얻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9,500달러 허들을 제거하면 10,000달러를 향한 문을 열 수 있다"면서 "다만 9,5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8,5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도 전일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현재는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3.12% 하락, 약 21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5.49% 하락한 0.21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3.23% 하락하며 약 252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1.97% 하락한 21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량 실업 등 부진한 경제 지표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8%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4월에는 11.1%가량 올랐고, S&P500 지수는 약 12.7% 상승했다. 두 지수는 1987년 이후 약 3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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