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 흐름을 보이며 9,5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9,310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하면서 기술적으로 고점이 낮아지는 약세 패턴이 무효화됐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9,875달러 선까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도 지난 22일자 JP모건 비트코인 분석 보고서를 인용, "현 비트코인 시세가 내재가치보다 25% 저평가 되어 있다"며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이 계산한 비트코인의 내재가치는 11,593달러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보고 연산력, 전기요금, 하드웨어 에너지 효율 등을 추산해 생산비용을 계산했다.
반면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B는 트위터를 통해 "아직 비트코인 강세장은 오지 않았다(RSI>60)"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플랜B가 주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가 60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 숏(매도) 포지션이 여전히 우세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트위터를 통해 "나는 미연준, 재정부, 월스트리트를 안 믿는다. 금, 백금, 비트코인 등 투자자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며 "금, 백금, 비트코인은 그들의 통제 권한 밖에 있다. 미연준의 수 조 달러 '돈 찍어내기'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치는 더욱 견고해질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7.05% 상승, 약 22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2.36% 상승한 0.20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3.42% 상승하며 약 241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2.75% 상승한 19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실업 완화 조짐에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관련 미중 갈등 고조로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46% 떨어진 채 장을 마쳤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에이다(KRW-ADA, +16.37%) 비체인(KRW-VET, +13.92%) 썬더토큰(KRW-TT, +7.96%) 이더리움클래식(KRW-ETC, +7.32%) 이더리움(KRW-ETH, +6.33%) 폴리매쓰(KRW-POLY, +6%) 비트토렌트(KRW-BTT, +5.88%) 스텔라루멘(KRW-XLM, +5.12%) 퀀텀(KRW-QTUM, +4.55%) 온톨로지(KRW-ONT, +4.28%)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52,687,512,206원) 이더리움(KRW-ETH, 21,140,210,766원) 썬더토큰(KRW-TT, 17,965,118,645원) 쎄타토큰(KRW-THETA, 15,185,506,826원)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14,444,160,462원) 에이다(KRW-ADA, 13,156,852,143원) 리플(KRW-XRP, 12,643,616,911원) 쎄타퓨엘(KRW-TFUEL, 11,621,629,861원) 이더리움클래식(KRW-ETC, 9,504,447,830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7,533,699,89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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