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31일 "비트코인, 미·중 갈등에도 9700달러선 회복하며 다지기?"...이더리움·카르다노 강세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 5월 3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99,000원 (1.75%) 상승한 11,55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8,350원 (10.66%) 상승한 294,2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5.15% 상승한 30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 기준으로는 에이다(KRW-ADA, +17.7%) 이더리움(KRW-ETH, +10.66%) 비체인(KRW-VET, +9.28%) 질리카(KRW-ZIL, +9.15%) 왁스(KRW-WAXP, +8.21%) 아이오타(KRW-IOTA, +7.88%) 트론(KRW-TRX, +7.73%) 온톨로지(KRW-ONT, +7.72%) 폴리매쓰(KRW-POLY, +6.74%)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6.63%)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36,862,238,082원) 이더리움(KRW-ETH, 29,474,829,024원) 리플(KRW-XRP, 20,252,284,469원) 에이다(KRW-ADA, 17,014,739,491원) 쎄타퓨엘(KRW-TFUEL, 10,835,675,996원) 왁스(KRW-WAXP, 7,534,211,048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7,519,865,607원) 이더리움클래식(KRW-ETC, 7,326,728,251원) 비트코인캐시(KRW-BCH, 6,549,225,411원) 순으로 높았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9,7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기대와 달리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 이후 보여준 약세장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1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최근 골드만삭스의 비트코인에 대한 소극적 평가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보란 듯이 상승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중 관계를 포함한 글로벌 정세 불안,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 완화의 전세계적인 확산 등으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하나의 자산 클래스로 인정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곧 1만 달러를 회복하고 이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9,300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9,850~1,0100달러 저항선을 향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돌파하면 10,500달러, 11,000달러, 11,600달러대까지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9,8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한 채 9,300달러 지지선을 내주면 1차적으로 8,600~8,800달러 지원 영역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주말 주요 분기점으로 볼 수 있는 포인트는 9,800달러 저항선 상승 돌파 여부다. 만약 9,8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다면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과 전문가들은 대체로 비트코인의 1만 달러 돌파를 낙관하고 있다. 일례로 톱 비트멕스(BitMEX) 트레이더인 안젤로비티씨(AngeloBTC)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인 비트코인은 오는 10월 1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어리드 스트레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톡톤(Katie Stockton)도 최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비트코인의 중기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면서 "10,0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2019년 최고치인 13,85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도 지난 22일자 JP모건 비트코인 분석 보고서를 인용, "현 비트코인 시세가 내재가치보다 25% 저평가 되어 있다"며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이 계산한 비트코인의 내재가치는 11,593달러다.
반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드만삭스의 비트코인에 대한 소극적 평가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고래들이 시장조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글로벌 투자 은행(IB)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유효한 투자 수단이 아니다"라면서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0% 상승, 약 24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4.1% 상승한 0.20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5.6% 상승하며 약 250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6.3% 상승한 20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