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과 S&P500 지수의 상관지수가 95%까지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증시의 상관관계는 최근 코로나19를 둘러싼 우려가 재점화 되면서 강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보수적 성향을 보이는 암호화폐 트레이더 톤 베이스(Tone Vays)는 "S&P500이 3000포인트 밑으로 하락 마감하면 비트코인도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S&P500 지수의 400포인트 이상 폭락 전망이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1년까지 6,000~10,000달러 박스권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비트코인 바닥 가격을 예측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도 최근 트레이딩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결정적인 저항 영역을 넘지 못하면서 향후 가격이 25% 가량(7,000달러 선)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9,260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조만간 9,500달러를 다시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헤지펀드 밀러밸류파트너스(Miller Value Partners) 설립자 빌 밀러(Bill Miller)도 퓨처프루프(FutureProof) 웹캐스트 최신 에피소드에서 "현재 9,000달러 위 구간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 빌 밀러는 비트코인이 200달러에 거래되던 시기에 암호화폐 시장에 입문한 초기 투자자다.
특히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최근 "달러화 가치가 크게 절하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빠르게 1만 달러를 돌파한 뒤 1만 4천 달러, 2만 달러를 연이어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알트코인은 소폭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88% 하락, 약 23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0.14% 하락한 0.18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0.31% 상승하며 약 233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0.04% 상승한 17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온톨로지가스(KRW-ONG, +31.48%) 캐리프로토콜(KRW-CRE, +6.72%) 온톨로지(KRW-ONT, +6.56%) 엔도르(KRW-EDR, +6.19%) 펀디엑스(KRW-NPXS, +5.88%) 베이직어텐션토큰(KRW-BAT, +5.59%) 오브스(KRW-ORBS, +5.43%) 가스(KRW-GAS, +5.25%) 오에스티(KRW-OST, +4.63%) 앵커(KRW-ANKR, +2.63%)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30,861,745,264원) 이더리움(KRW-ETH, 16,002,204,541원) 리플(KRW-XRP, 9,612,522,356원) 온톨로지가스(KRW-ONG, 6,981,156,262원) 에이다(KRW-ADA, 5,412,764,949원) 왁스(KRW-WAXP, 4,969,490,028원) 온톨로지(KRW-ONT, 3,450,365,254원) 이오스(KRW-EOS, 3,292,279,398원) 엔도르(KRW-EDR, 3,276,700,957원) 비트코인캐시(KRW-BCH, 3,228,535,57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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