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9,300달러 선을 일시 회복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열흘째 8,800~9,300달러 범위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10일간 지속된 9,3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1만 달러를 향한 랠리의 문이 열릴 것"이라면서 "반대로 비트코인이 8,8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8,630달러 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최근 3주 비트코인이 10,400달러에서 반락함에 따라 반등 고점이 9,800달러에서 9,300달러로, 조정 구간 하단은 8,900달러에서 8,800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8,800달러 부근 지지 강도가 단단한 편이지만 상승 여력이 점차 쇠퇴하는 중이다. 단기적으로 9,300달러 선 안착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안착 성공 시 소폭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패 시에는 3차 반등 고점이 9,200달러 부근으로 조정되며 8,800 달러 지지선이 깨질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 이어진 저조한 거래량 및 횡보장을 감안하면 포지션을 비우고 관망할 것"을 추천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중국 상하이 증시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는 등 아시아 금융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FTSE China A50 지수는 전날 5.03% 상승한 1만5,697를 기록, 2008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며 "중국은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의 리스크 감수 의향이 높아지면 이는 다시 비트코인 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이날 알트코인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6.01% 상승, 약 24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6.28% 상승한 0.18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8.24% 상승하며 약 2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24.38% 상승한 1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4.1%) 비트코인골드(KRW-BTG, +23.16%) 비트코인캐시(KRW-BCH, +8.34%) 이오스(KRW-EOS, +7.33%) 이더리움클래식(KRW-ETC, +6.97%) 에이다(KRW-ADA, +6.9%) 에스티피(KRW-STPT, +6.71%) 스텔라루멘(KRW-XLM, +6.02%) 쎄타토큰(KRW-THETA, +5.81%) 쎄타퓨엘(KRW-TFUEL, +5.81%)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38,559,590,900원) 비트코인(KRW-BTC, 32,372,880,445원) 리플(KRW-XRP, 20,741,748,802원) 이더리움(KRW-ETH, 18,500,514,922원) 비체인(KRW-VET, 14,951,408,134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3,120,357,782원) 에이다(KRW-ADA, 11,879,704,582원) 카이버네트워크(KRW-KNC, 8,564,514,626원) 이오스(KRW-EOS, 8,170,899,651원) 트론(KRW-TRX, 6,049,984,28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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