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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7일 "비트코인,11000달러 회복하며 강보합세...랠리 이어질까? "

코리 | 기사입력 2020/08/07 [11:23]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7일 "비트코인,11000달러 회복하며 강보합세...랠리 이어질까? "

코리 | 입력 : 2020/08/07 [11:23]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 8월 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61,000원 (1.9%) 상승한 13,98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50원 (0.12%) 상승한 468,4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12.07% 상승한 382,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 기준으로는 디센트럴랜드(KRW-MANA, +22.46%) 넴(KRW-XEM, +16.16%) 비트코인캐시(KRW-BCH, +12.07%) 기프토(KRW-GTO, +11.72%) 아더(KRW-ARDR, +10.47%) 카바(KRW-KAVA, +10.21%) 제로엑스(KRW-ZRX, +8.66%) 리스크(KRW-LSK, +8.06%) 에스티피(KRW-STPT, +7.55%) 하이브(KRW-HIVE, +7.22%) 비체인(KRW-VET, +7.21%) 카이버네트워크(KRW-KNC, +6.65%) 비트토렌트(KRW-BTT, +6.52%) 폴리매쓰(KRW-POLY, +5.76%) 순으로 높았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73,570,543,000원) 비트코인캐시(KRW-BCH, 64,371,514,668원) 리플(KRW-XRP, 45,180,084,292원) 이더리움(KRW-ETH, 29,708,913,601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6,578,109,034원) 이오스(KRW-EOS, 15,197,555,261원) 카바(KRW-KAVA, 11,167,129,931원) 보라(KRW-BORA, 9,614,012,077원)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7,498,385,886원) 스텔라루멘(KRW-XLM, 6,674,423,608원) 앵커(KRW-ANKR, 6,389,756,417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장중 11,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요일 최고치인 12,000달러에서 1,200달러 가량 떨어진 후 일주일 간 서서히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 비트코인 랠리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금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사상 최고치(스큐 데이터 기준 현재 67.1%)에 달하면서 동반 랠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 전망이 힘을 얻고 있지만 두터운 매도 물량이 형성돼 있는 12,000~12,500달러의 강력한 저항 영역에 직면해 있다. 단기적으로 11,800달러 돌파 여부에 주시해야 한다. 돌파 시 12,000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11,50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뉴스레터 크립토패턴스(CryptoPatterns)의 발행인 존 펄스톤(Jon Pearlstone)은 “비트코인이 현재 11,500달러를 넘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또 다른 강세 신호지만 기본적으로는 지난 주말 기록한 12,100달러 부근의 고점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비트코인이 12,50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다음 목표는 이전 사이클 고점인 14,000달러 부근이 될 것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12,500달러에서 후퇴할 경우 10,500달러가 1차 지지선, 그리고 9,500달러가 장기 주요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블룸버그는 8월 암호화폐 전망을 통해 비트코인이 저평가됐다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단기적으로 동조화된 흐름을 나타내며 고점에 안착했다. 제한된 공급과 낮은 성장률 측면에서 두 자산은 유사성을 띈다. 두 자산이 일정한 가격 비율(6배)로 상승한다고 가정할 때, 금이 3,000달러까지 상승하면, 비트코인은 18,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외에도 비트코인의 저평가 이유로 온체인 데이터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펀드의 규모 확대를 꼽았다.

 

이밖에 크립토 펀드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최근 싱킹 크립토(Thinking Crypto)와 인터뷰에서 "총 6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다"며 "과거 반감기 S2F(stock-to-flow, 스톡투플로우) 분석 결과 내년 8월 비트코인이 11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자신의 최근 트위터를 통해 "길고 혹독한 크립토 혹한기를 거쳐 드디어 크립토 여름이 왔다. 그 춥고 외로운 날들을 덮어버리는 것 이상으로 활기를 띨 것이다. 이번 주는 중요한 한 주(big week)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알트코인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21% 하락, 약 39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1.63% 상승한 0.30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10.94% 상승하며 약 3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3.65% 상승한 2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과 코로나19 백신 기대, 여기에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 개선이 더해지며 상승했다. 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오른 27,386.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4% 상승한 3,34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 오른 11,108.0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11,000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3.63% 올랐다.

 

국제 금값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 뛴 2,06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기록적인 상승 랠리로 온스당 2,100달러 고지에 다가섰다. 최근 달러 약세로 금 선호 현상이 강해진 가운데 미국 고용 지표가 3주 만에 개선됐다는 발표가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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