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바이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37% 하락한 10,116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5.95% 하락한 328달러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리플은 7.79% 하락한 0.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 거래소에서는 전일 대비 1.23% 하락한 12,230,000원에 거래중이며, 빗썸에서는 1.73% 하락한 12,234,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6일(한국시간) 새벽에는 강력한 지지선인 10,000달러를 내주며 9,900달러 선까지 가격이 주저앉았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다년 저항 영역으로 작용해 온 10,500달러는 물론 이전의 저항 영역인 10,000달러까지 잇따라 내준 것. 다만 현재는 황소(Bull, 강세론자)들이 10,000달러를 강력히 방어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이 오늘 갑자기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유는 비트코인 고래(큰손)들과 채굴자들의 매도세, 달러 강세와 이더리움(ETH) 약세 때문"이라면서 "비트코인이 급락 이후 회복하며 10,200달러 이상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1만 달러 이상의 상당한 매수 수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추적기관 및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의 분석을 인용 "글로벌 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더 후퇴할 경우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불안정해 보이고 주말이 끝나기 전에 1만 달러 선을 잃을 위험이 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하회하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의 경우 1차 지지 영역은 9,400~9,500달러, 8,800~9,100달러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번 가격 움직임이 비트코인에 강세가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0,750~10,9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3.02% 하락하며, 현재 약 33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이며 트레이더인 비잔틴 제너럴(Byzantine General)은 "ETH가 36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290달러가 다음 목표"라고 진단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0.46%) 스팀달러(KRW-SBD, -1.34%) 픽셀(KRW-PXL, -1.38%) 비트코인캐시(KRW-BCH, -3.12%) 아인스타이늄(KRW-EMC2, -3.19%) 비트코인(KRW-BTC, -3.41%) 온톨로지(KRW-ONT, -4.08%) 디마켓(KRW-DMT, -4.44%) 크립토닷컴체인(KRW-CRO, -4.76%) 펀디엑스(KRW-NPXS, -5.26%)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이더리움(KRW-ETH, 98,020,541,552원) 트론(KRW-TRX, 69,854,328,088원) 리플(KRW-XRP, 57,531,507,953원) 이오스(KRW-EOS, 53,307,184,685원) 비트코인(KRW-BTC, 51,631,846,160원) 스와이프(KRW-SXP, 35,526,018,328원) 비트코인캐시(KRW-BCH, 20,499,285,412원) 에이다(KRW-ADA, 14,399,792,866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14,397,605,614원) 스토리지(KRW-STORJ, 11,172,458,37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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