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금융위원장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역사적 순간'"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장이 성명을 발표하고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것은 미국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조를 고려했을 때 BTC 현물 ETF 승인은 상당한 진전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원 금융위는 투자자와 시장이 마침내 이 시대적 기술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포괄적인 시장 구조와 결제 스테이블코인 입법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SEC 위원 "비트코인 현물 ETF 첫 신청 10년 만에 승인...축하의 시간"
크립토 맘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가 성명을 발표, "첫 비트코인 현물 ETP(ETF) 신청서가 SEC에 제출된 지 10여년 만에 드디어 승인이 떨어졌다. ETP는 중요한 혁신 분야다. 그간 SEC는 BTC 현물 ETF 승인을 미루기 위해 많은 리소스를 낭비했고, 행정 절차를 남용했다. 지금은 반성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축하의 시간이기도 하다. BTC를 축하하는 게 아니라, 미국 투자자들이 BTC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현물 ETF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음을 축하한다. SEC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ETF 신청사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리플 CEO "암호화폐, 자산 클래스로 합법화됐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오늘의 소식은 암호화폐가 자산 클래스로서 합법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것이 기관 투자/채택을 위한 또 다른 촉매제가 될 것이며, 이상적으로는 업계가 주로 투기성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실제 사용 사례에 집중해 이러한 합법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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